서울 강남권 로또 청약의 대어로 불렸던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(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)의 당첨 가점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. 예상대로 ‘가점 만점 통장’이 등장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는데요.
이번 글에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바탕으로 59㎡, 84㎡ 전 타입의 최저(커트라인), 최고, 평균 가점을 정리하고, 이 점수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만들기 어려운 점수인지 분석해 보겠습니다.
1.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타입별 당첨 가점표 📊
59타입 4개, 84타입 3개 평형의 가점 현황입니다. 자신의 점수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.
| 주택형(타입) | 최저 가점(컷) | 최고 가점 | 평균 가점 |
|---|---|---|---|
| 59A | 73 | 79 | 74.02 |
| 59B | 72 | 79 | 74.04 |
| 59C | 71 | 74 | 72.17 |
| 59D | 70 | 74 | 71.79 |
| 84A | 75 | 82 | 78.4 |
| 84B | 74 | 79 | 75.8 |
| 84C | 77 | 79 | 78 |
※ 데이터 출처: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(2025년 기준)
2. 가점 분석: “70점대도 안심할 수 없었다”
이번 청약 결과의 핵심 키워드는 ‘압도적인 가점 인플레이션’입니다. 일반적으로 비강남권에서는 60점대 중반이면 안정권으로 보지만,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차원이 달랐습니다.
① 59타입 (25평형): 최저 커트라인 70점
가장 낮은 커트라인을 기록한 59D 타입조차 70점이었습니다. 59A, 59B 같은 인기 판상형 구조는 최저점이 72~73점에 달해, 사실상 4인 가족 만점(69점)으로는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었습니다.
② 84타입 (34평형): 평균 가점 78점의 벽
국민 평형인 84타입은 전쟁터였습니다. 특히 84A 타입은 최고 가점이 82점까지 치솟았습니다. 84점 만점에서 단 2점 모자란 점수로, 7인 가족 이상이 15년 이상 무주택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사실상 ‘신계(神界)’의 점수입니다.
💡 84A 타입의 위엄
최저 커트라인이 무려 75점입니다. 5인 가족 만점(74점)인 세대주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.
3. 도대체 ’74점’은 얼마나 만들기 어려운 점수일까?
숫자만 보면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습니다. 이번 당첨 안정권이었던 74점을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?
-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: 32점 (만점)
- 청약 통장 가입 15년 이상: 17점 (만점)
- 부양가족 수 4명 (5인 가족): 25점
즉, “본인+배우자+자녀3명”이 모두 모여 살면서 “15년 동안 집이 한 번도 없어야” 딱 74점이 나옵니다. 자녀가 2명인 4인 가족(69점 만점)은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이번 84타입에는 당첨될 수 없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. 추첨제 물량은 없었나요?
A. 규제지역(강남3구)이라도 60㎡ 이하는 60%, 85㎡ 이하는 30%의 추첨제 물량이 있습니다. 가점이 낮은 분들은 이 ‘로또 추첨’에 희망을 걸었을 것입니다. - Q. 예비 당첨자는 몇 점까지인가요?
A. 예비 당첨 커트라인은 공개되지 않으나, 보통 최저 가점(커트라인)과 비슷하거나 1~2점 낮은 수준에서 형성됩니다.
마무리: 앞으로의 강남 청약 전략은?
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결과는 “강남 입성을 노리는 고가점 통장이 여전히 많다”는 것을 증명했습니다. 앞으로 나올 청담, 압구정, 잠실 재건축 단지들도 이와 비슷한, 혹은 더 높은 가점 커트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.
가점이 60점대라면 추첨제를 노리거나,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비규제지역의 서울 핵심지를 공략하는 전략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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